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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의사의 신속 판단이 ‘권역응급센터 감염위기’ 막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27 16:54

응급실 의사의 신속 판단이 권역응급센터 감염위기막았다

당직의, 구급대원이 알려준 환자 이력 듣고 격리병실로 입실 조치

명지병원, 음압병실서 보호복 입고 두 차례 CPR 시행

  명지병원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jpg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없는 몽골에서 입국한 환자이긴 하지만, 국내 체류기간이 12일나 되고, 또 대형병원 응급실과 지역사회 노출, 발열과 간부전과 신부전을 비롯한 기저질환 등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심할 사유가 됐습니다. 응급실 진입을 막고 음압격리병실로 바로 입실 조치했습니다.”

 

지난 25일 오후 사망한 몽골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자칫하면 응급실로 진입, 응급실이 뚫리는 아찔한 상황을 초래할 뻔 했다. 이 환자가 응급실에 그대로 들어갔다면 다른 응급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119 구급대원이 이송 중 알려준 환자의 상태를 듣고, 즉각 코로나19를 의심한 응급의학과 당직의사의 판단으로, 응급실이 아닌 선별진료소 옆 음압격리병실로 바로 입실,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특히 명지병원은 경기북서부의 최종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이자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며 확진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이기에 자칫 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간이식을 위해 지난 12일 몽골에서 입국,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체류했고, 이 후 남양주 집에서 머물던 몽골인 A씨는 24일 새벽 식도정맥류 출혈로 피를 토하자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피를 토하는 이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대은 남양주 인근병원에서는 받겠다는 병원이 없자, 명지병원으로 오면서 응급실 당직의사와 전화통화로 환자의 상태를 알렸다.

 

구급대원과 통화한 의료진은 응급실 입구가 아닌, 선별진료소 앞 격리 공간으로 구급차를 진입시키도록 했다. 음압병실에서 응급처치와 함께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시행한 결과, 결국 오후 3시께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던 것이다.

 

병원 도착 당시 이 환자의 건강은 말기신부전으로 콩팥기능이 거의 망가진 상태였으며, 간 기능 또한 회복 불능 상태였기에 24시간 연속신장투석장치인 CRRT를 시행했다. 이튿날, 두 차례의 심정지가 발생,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회생시켰으나, 가족들이 더 이상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25일 오후 550분 사망했다.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이미 신장, , 심장 등의 기저질환이 심각한 상태였기 때문에 코로나19 보다는 기저질환 때문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는 것이 의료진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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